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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howing posts from October, 2014

민요의 이해

 <민요의 이해> 「한국 구비문학의 이해」에 요약 및 인도네시아 민요 소개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석사  1 기 마가렛 테레시아 1.    민요란 무엇인가 1)   민요의 개념과 범주 민요는 민중의 노래라는 뜻이다 . 민요民謠에서 민民은 백성 , 대중을 의미한다 . 요謠는 소리 , 즉 자연스럽게 발생한 노래라는 뜻으로 , 음악적 반주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. [1] 민중은 근대 이전사회의 피지배계급을 말한다 . 민요는 본디 모래 담당층의 계급성에 기반을 두고 형성된 용어라고 할 수 있다 . 민요에 대한 문제의식의 본질은 민중이라는 계급성 위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하겠다 . 우리의 노래 가운데는 민중의 것이 아니면서도 민요라는 말이 들어가 있는 장르들이 있다 . 통속민요와 시민요 그것이다 . 성격은 다르면서도 양식은 민여를 닮은 노래인 것이다 . 그래서 통속민요와 시민요는 유사민요라고 할 수 있다 . 그런데 유사민요가 점차 활기를 띠면서 순수한 민중의 노래인 본래의 민요와 이것들을 변별하여 부를 필요가 생겼다 . 이러한 필요에 의하여 설정된 용어가 황토민요이다 . 그러므로 향토민요는 유사민요와의 구분이 필요할 때에만 사용하며 , 본래의 민요는 그냥 민요라고 부르는 것이 원칙이라고 할 수 있다 . 향토민요 , 통속민요 , 신민요는 양식적인 면에서 비슷한 노래이에 그 성격의 차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 둘 필요가 있다 . 향토민요는 민중들의 생활을 기반으로 자생하며 , 생활과 함께 존속하는 비전문적인 노래라는 것이다 . 신민요는 일제강점기 때 음반에 담아 판매할 목적으로 특징인의 작사와 작곡을 통해 만들어진민요풍의 노래를 말한다 . 통속민요의 노래 가운데는 향토민요화 되어 기존민요체계의 일부로 편입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 양자의 관계가 서로 얽혀 있는 면이 있다 . 민요의 개념을 받아들여 그것을 통

자카 타룹 (Jaka Tarub)과 나왕울란 (Nawangwulan)

옛날에 사냥꾼이라는 자카 타룹이 살았다 . 어느 날에 사냥했을 때 자카 타룹이 연못에서 목욕하고 있는 7 명 선녀들을 보았다 . 선녀를 좋아해서 한 선녀의 날개옷을 훔쳤다 . 목욕한 후에 6 명 선녀들이 정리하고 하늘나라로 올라갔다 . 나왕울란이라는 선녀가 날개옷을 잃어버려서 많이 울었다 . 자카 타룹이 나왕울란을 보고 도와준 척이었다 . 밤이 돼서 나왕울란이 자카 타룹 집에 가는 것을 찬성했다 . 결국 둘이 결혼했다 . 몇년후에 나왕시 (Nawangsih) 라는 딸이 낳았다 . 작은 가족 생활이 아주 행복하게 살았다 . 그렇지만 이상한 것이 하나 있었다 . 벼 보관 장소에서 벼가 계속 많이 있었다 . 왜냐하면 나왕울란이 한 개 쌀을 써서 몇 그릇 밥을 할 수 있었다 . 자카 타룹이 이 사실을 모르고 많이 궁금했다 . 부인이 절대 물어보지 말라고 했어도 궁급했다 . 나왕울란 집에 없을 때 자카 타룹이 밥솥 뚜껑을 열었다 . 그 때부터 나왕울란이 보통 여자가 되었다 . 쌀 공급이 빨리 써버려졌다 . 쌀 공급이 조금 밖에 안 남았을 때 나왕울란이 자카타룹이 벼 보관 장소에서 숨긴 날개옷을 보았다 . 너무 화가나서 하늘나라로 올라갔다 . 다만 언덕에서 매일 나왕시에게 우유를 먹인다고 약속했다 . 그렇지만 나왕울란이 자카 타룹에게 나왕울란 앞에 절대 다시 나타나지 말라고 했다 . 자카 타룹이 키 아긍 타룹 (Ki Ageng Tarub) 이라는 마을 지도자가 되었고 마자파힛 (Majapahit) 왕국의 브라위자야 (Brawijaya) 왕과 친구 되었다 . 어느 날 브라위자야왕이 돌보기 위해 키 아긍 타룹에게 신성한 캬이 마헤사 늘라르 (Kyai Mahesa Nular) 이